초보자와 숙련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인공암장이 강릉종합경기장 뒤편 성화대 앞으로 이전설치 되었다.
강릉시가 총사업비 4억5,000만원을 들여 이전설치한 인공암장 시등식이 초청인사, 지역주민, 동호인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5일 11시에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강릉시등산연합회(회장 이동기) 주관으로 식전행사로 인공암장 등정 시범이 있은 후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컷팅, 시등식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에 착공하여 올해 4월 완공한 인공암장은 초급, 중급, 고급자 코스로 구분 설치되어 시민 누구나 수준에 맞는 코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인공암장은 어린이에게는 신체발달과 모험심, 여성에게는 균형있는 체형관리 등 복잡한 현대인의 생활 속에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이다.
이번 개장식을 시작으로 강릉시등산연합회에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강습회와 체험교실을 운영하여 동호인 저변확대와 시민건강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