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완도소방서(서장 김옥연)는 20일 완도소방서 회의실에서 완도군내 공동주택(아파트) 관리소장, 소방안전관리자와 함께 화재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간담회는 완도군 관내 공동주택(아파트) 33단지 중 14개단지가 참여하였고, 그동안 화재 시 피난 행동요령이였던 ‘불나면 대피먼저’가 고층건물(아파트 등)의 경우 불이 다른층으로 확산되지 않았지만 계단 등으로 대피하다 오히려 연기를 마시고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사례 등을 고려하여 ‘불나면 살펴서 대피’로 개선됨에 따라 변경사항 교육 등 아파트 화재예방을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내용으로는 ▲변경된 피난메뉴얼 교육 ▲세대별 ‘우리 아파트 피난계획 수립하기“ 적극참여 및 홍보요청 ▲소방안전관리자 업무 교육 ▲자체점검 세대점검 사항 안내 ▲24년 개정 용도별 소방계획 등 안전관리 실무 교육 등 안전한 아파트를 만들기 위하여 화재예방 교육과 개선 의견을 논의하였다.
김옥연 완도소방서장은 “아파트 화재 시 무리한 대피보다는 안전한 장소에서 상황을 살핀 다음 행동해야한다“며“아파트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각 가정 내 피난기구를 확인하고 피난안전계획을 수립해 화재 발생 시 안전한 대피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평소 화재예방ㆍ피난에 관심을 기울여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