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서는 산사태 우려지 및 각종 산림사업지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히며 이번 점검에서 나타난 문제점에 대하여는 안전조치를 강구하여 산림재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하였다.
도내 37개소에 17.6ha가 지정되어 있는 산사태 우려지는 주민의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이 있으므로 집중호우를 대비한 조치사항을 점검함과 아울러 담당자 지정관리사항 및 유사시 주민대피계획과 응급복구를 위한 자재․장비 투입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규모 형질변경지와 임도 시설지에 대하여는 절․성토면 붕괴예방 조치, 배수구조물 정비여부 및 계곡부 부유물질 제거를 중점 점검한다고 하였다.
간벌사업에서 벌목된 나무가 홍수피해를 가중시킨다는 국민들의 우려를 감안하여 재해우려가 있는 일정구역의 숲가꾸기 산물을 수집토록 하며 생산원목을 하천변에 쌓아두는 일이 없도록 집중 점검한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강원도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방지하기 위하여 계곡 등 재해우려지역에 사방댐 90개소를 시설하는 등 산사태와 산림재해 방지시설을 위하여 381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천응 산림관리과장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한 게릴라성 집중호우로 대규모 자연재해가 발생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 도민 여러분들의 안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