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기자] 여수시체육회(회장 명경식)가 지난 13일 충무동 어르신들의 여가생활을 위해 종고경로당에 55인치 TV를 기부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여수시의회 김영규 의장, 여수시체육회 전조일 수석부회장, 종고경로당 선종석 회장, 이충현 충무동장과 종고경로당 어르신들이 참여한 가운데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기부에는 여수시의회 김영규 의장이 어르신들의 복지를 위해 노후화된 TV를 사용 중인 경로당을 발굴하는 데 적극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명경식 체육회장은 “나눔과 배려는 사회적 책임이자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어 기쁘고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규 의장은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TV를 기부 해주신 여수시 체육회에 감사드린다”며 “의회에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을 연결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충현 충무동장은 “어르신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갖고 경로효친 사상을 실천해 주신 여수시 체육회와 여수시 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소외되는 어르신이 생기지 않도록 직접 안부를 살피며 따뜻한 충무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