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현수 기자]영광소방서(서장 이관섭)는 지난 13일 11시 16분께 영광읍 녹사리 공동주택 내 후드용 콘센트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관계자가 소화기로 초기진화해 자체 진화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아파트 주방 렌지 상부에 설치된 후드용 전기 콘센트에서 발화되어 관계자가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로 초기진화했다. 신고 후 현장 도착한 소방대가 안전조치했다.
최근 5년간 겨울철에 발생한 화재 중 680건(17.9%)이 전기화재에 의해 발생한 걸로 나타났다. 특히 무리한 기계설비 가동에 따른 과전류나 전선 연결부 풀림, 배전반ㆍ콘센트 등에 발생한 다량의 먼지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화기는 우리 주변에 있는 화재를 진압하는 가장 든든한 소방시설 이다.”며“소중한 가정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주택용 소방시설을 반드시 설치하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