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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부교육지원청, 제주 및 서귀포 교육지원청과 학교폭력 예방 및 사안처리 공유 - 우수사례 공유와 현안에 대한 논의 진행
  • 기사등록 2023-12-12 18: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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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기자]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지난 8일 광주를 방문한 제주시 및 서귀포시 교육지원청 학생안전지원과 방문단을 만나 학교폭력 예방 및 사안 처리에 대해 논의하고 우수사례를 함께 나눴다. 


12일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만남은 제주시 및 서귀포 교육지원청에서 타 시·도 교육지원청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12명의 교직원 및 심의위원이 광주를 방문하면서 이뤄졌다. 세 기관 관계자는 교육지원청별 심의위원회 운영 현황을 공유한 후, 서부교육지원청에서 새롭게 구축 중인 심의실 등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각 교육지원청에서 운영 중인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의 역할과 책무, 우수 운영 사례 공유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학교폭력 사안처리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의의 방향에 대해 심도있게 토론했으며 2024년도 심의위원회의 발전적 운영방안에 대한 상호간의 의견 교환이 있었다.


제주시교육지원청 학생안전지원과 김은형 과장은 “제주교육청은 2년 전 광주시교육청의 부르미(학교폭력예방 및 사안처리 신속 대응팀, 관계회복 및 화해 분쟁조정 지원)를 벤치마킹해 제주 학교폭력화해조정지원단을 구성했다. 이번에도 서부교육지원청과의 교류를 통해 학교폭력 예방 및 사안처리에 더 나은 지원 방향에 대한 생각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더불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공정하게 사안을 처리할 수 있도록 인적 교류를 통해 세 교육지원청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지속적으로 가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 체육인성교육지원과 노선희 과장은 “제주시, 서귀포시 교육지원청 학생안전지원과 직원의 방문을 환영하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앞으로도 타 시·도 교육청과의 활발한 상호 교류를 통해 선제적인 학교폭력 예방, 공정한 사안처리,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생활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우리 교육지원청도 선진 사례를 발굴하여 밴치마킹함으로써 학교폭력 예방 및 사안처리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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