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이건호기자] 장성군이 ㈜현진기업, ㈜제이엔티, ㈜천연스토리 3개 사(社)를 올해 스타기업으로 선정했다.
장성군은 지역 내 기업 가운데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업체를 선정해 기술 증대와 사업화를 지원하는 ‘스타기업 육성사업’을 매년 추진하고 있다.
스타기업에 선정되면 지식‧산업 재산권과 디자인‧마케팅 지원, 시제품 제작, 품질 인증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장성군은 총 5000만 원 규모의 재정 지원을 하고, (재)전남테크노파크는 기술 지원을 책임진다.
장성군은 앞선 6월 (재)전남테크노파크에서 3명의 외부 평가위원을 위촉해 심사를 진행했다. 현장조사와 기술 경쟁력, 시장성, 조직 역량, 효율성, 기대효과 등 6개 항목을 점수화해 평가했다.
올해 스타기업으로 이름을 올린 ㈜현진기업은 공기조화장치, 정수처리장치를 제조하는 업체다. ㈜제이엔티는 특수 건축자재 전문 기업이며, ㈜천연스토리는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고물가와 고환율 등 기업하기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지만, 꾸준한 지원을 통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올해 54억 45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지역 중소기업 성장을 지원한 바 있다. 또 민선8기 공약인 ‘산업‧농공단지 활성화 지원사업’ 추진으로 4년간 34억 원을 투입해 100개 회사에 기술‧산업화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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