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소방본부(본부장 이강일)는 중부소방서 산내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김호영 소방교와 나영일 소방사가 범시민 심폐소생술 교육에서 익힌 심폐소생술을 통해 호흡과 맥박이 없는 환자를 살려내 ‘하트 세이버’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세번째 하트세이버 수상자인 김 소방교와 나 소방사는 이달 9일 동구 가오동 00아파트 지하주차장 계단에 쓰러진 최00(남,37세)씨를 신속한 상황판단으로 적절한 심폐소생술과 AED(자동심실제세동기)를 이용해 호흡과 맥박이 없는 환자를 구해냈다.
특히, 나영일 소방사는 당일 임시 구급대원으로 근무하던 중으로 대전소방본부에서 역점 추진하는 「범시민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서 배운 심폐소생술로 환자의 생명을 살려내 교육의 중요성을 입증하였다.
소방관계자는 "금년도를 범시민 심폐소생술 확산운동의 원년으로 삼고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공공기관의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수료 및 평가를 통해 이수증을 발급해 가고 있으며, 이들을 통해 심폐소생술 시민확산운동의 첨병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