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기자]광양시는 지난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한국장애인개발원 장애인식개선 전문강사인 실로암사람들 이형일 강사를 초빙해 ‘장애인식개선과 권리보장’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은 장애인의 인권, 장애를 바라보는 시각, 장애가 가지는 다양성에 대한 존중 등의 내용으로 구성해 이해하기 쉬운 사례를 중심으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모했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전 직원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없애고 올바른 장애 개념을 인식해 상호 존중하는 장애 공감 문화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번 교육으로 직원들이 장애인에 대해 좀 더 이해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과 편의시설 설치 등 장애인의 편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사회적 약자를 비롯한 시민 모두가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도록 지난 4월 무장애도시 광양을 선포했으며 ▲생활밀착형 소규모 점포 3,526개소의 경사로를 조사해 2024년부터 단계적으로 경사로 설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식품위생과에서는 식당 출입구 경사로 설치를 10월 말경 100건 완료한 바 있다.
이 외에도 ▲지난 6월 한국수화언어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 공포해 시 주요행사 시 수어통역사 배치를 강화하고 ▲모두가 편안한 편의시설을 갖춘 휴식 공간을 만들기 위해 조성된 와우공원은(1만6789㎡, 15억) 전남 공원 중 최초로 BF 예비인증을 획득하여 본인증 절차가 진행 중에 있다. 2024년에는 중동근린공원 무장애도시숲 조성과 광영체육공원에 무장애 산책로를 설치해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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