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바디 라인이라 하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것이 바로 'S라인'이다. 이 S라인의 아랫부분은 건강한 엉덩이를, 윗부분은 볼륨감으로 자신감 있는 가슴을 나타낸다.
S라인 중 엉덩이는 꾸준한 운동을 통해 노력하면 예쁘게 힙업 되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지만 가슴의 경우 노력만으로 볼륨감을 키워주기가 어렵다.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당당하고 멋진 몸매를 완성하기 위해 가슴성형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많다.
가슴 성형은 사전 준비 과정에서부터 수술 당일까지 많은 선택이 필요하고, 그 선택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요소들을 생각해 보아야 한다. 절개 및 삽입 위치, 절개 방법 등 중요한 결정 사항들을 꼼꼼하게 체크해보자.
가슴 확대 수술은 절개 부위와 보형물이 삽입되어 체내에 존재하는 평면에 따라 세분화된다. 먼저 절개 부위는 겨드랑이, 가슴 밑선, 유륜 주위 등 세 가지로 나뉜다. 겨드랑이로 절개할 경우 흉터가 잘 드러나지 않고 유두 감각 손실이 상대적으로 적으며, 가슴 밑선을 절개하면 통증은 적고 회복이 빠른 덕분에 수술 후 빠른 복귀가 가능하다. 유륜 주위를 절개하면 경로가 짧아 시야 확보가 쉽고 뾰족 가슴인 경우 개선 효과가 크다는 장점이 있지만 상대적으로 감염 위험이 있어 이전에 유륜 절개로 수술을 한 후 다시 재수술하는 것이 아닌 이상 추천되지는 않는다.
보형물의 위치의 경우 대흉근 실질보다는 위쪽으로, 근육을 싸고 있는 근막보다는 아래쪽으로 위치하면 처진 유방 모양 개선에 효과적이고 기능적인 장점이 있다. 본인의 원래 유선조직 양과 피하지방의 양이 적다면 대흉근 아래에 보형물을 삽입하여 보다 자연스러운 모양이 나오도록 할 수 있다. 또한 보형물 일부는 근육 밑, 일부는 유선조직 아래에 위치하는 듀얼플레인(이중평면) 삽입법은 대흉근의 가슴 밑 주름 선을 조절해 이상적인 가슴 모양을 연출할 수 있다.
이렇게 가슴 성형 전에는 수술 전 꼭 자신의 체형과 가슴 모양 및 사이즈를 고려하여 체크 리스트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작정 큰 사이즈만 고집하기보다는 적절한 크기의 보형물과 안전하면서도 내 체형에 맞는 수술법을 택하는 것이 좋다.
바노바기성형외과 권희연 원장은 “가슴 성형은 수술 전 정밀 진단을 통해 전문의와 함께 예상되는 결과 등을 충분히 파악하고 상의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수술 시에는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상주하고 수술 후에는 빠른 회복을 위한 고압산소 케어 등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병원을 찾아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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