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 국내 최대,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IYF 영어말하기대회’가 개최된다.
국제청소년연합(IYF) 광주전남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가 후원하는 ‘제23회 IYF 영어말하기대회’ 본선이 광주 CGI센터에서 오는 28일(중‧고등부)과 내달 4일(대학부) 열린다.
원고 주제는 공통으로 ‘나의 꿈’, ‘감동적인 순간’, ‘내가 존경하는 인물’, ‘교류·절제·사고력’이 주어지며 여기에 중고등부는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인재상’, ‘21세기 지구문제와 나의 역할’이 대학부는 ‘21세기 지구환경문제 인식 및 해결방안 제시’, ‘로봇과 공존하는 미래에서의 인간의 역할’이 각각 추가로 주어진다.
광주전남에서 중,고등부 55명, 대학부 24명 총 80명이 참가해 지역 본선 대회에서 경합을 벌이며, 각각 3분, 4분 분량의 발표를 진행한다. 본선 수상자에게는 장학금과 광주광역시장상, 전라남도지사상, 광주광역시의장상, 전라남도의장상 등의 상장이 수여된다.
상위 수상자는 11월 11일, 서울시 인재개발원에서 열리는 전국 결선에서 영어 발표 실력을 겨룬다.
국제청소년연합 관계자는 “IYF 영어말하기대회를 통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영어로 마음껏 펼치며, 영어에 대한 부담과 한계를 뛰어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1년을 시작으로 매년 ‘마음을 전달하는 스피치’로 많은 참가자의 사랑을 받은 IYF 영어 말하기대회는 지난해까지 총 22회 개최된 가운데 3만4천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영어 발표 실력을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