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역사박물관건립추진단은 2010년 4월 23일 ‘국가상징거리 조성사업’의 핵심기반시설인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건립을 위한 건축개념설계안(아이디어)공모 입상작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실시된 이번 공모에는 128개팀이 참가 등록하여 이 중 공모전에 응모한 41작품 중 우수작 5작품, 가작 5작품이 선정되었다고 이날 문화체육관광부 및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건축개념설계안 심사는 김 원 위원장 등 총 7인의 심사위원들이 기존건물 활용(리모델링)에 따른 구조 해석, 주변 환경(경복궁, 광화문광장 등)과의 연계성, 건물 외관 이미지 및 상징성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심사, 입상작을 선정하였다.
김 원 심사위원장(건축가, 67세)은 입상작에 대하여 “국가상징거리의 1번지 건물로서 미래지향적이고 잘 정리된 건물이 출현하여 아름다운 거리를 만들고 훌륭한 전시기능으로 시민에게 봉사하는 공간이 제공되기를 바란다”고 총평하였다.
입상작은 5월중에 시상할 예정이고, 우수작 5팀은 각각 상금 2천만원과 설계․시공 일괄입찰 참가자격이 주어지며, 가작 5팀에는 각각 1천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출품 및 입상작은 추후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일반인에게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