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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선사박물관(관장 류용환)에서는 새 봄을 맞아 그간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무형문화재 보유자를 초청하여 그들의 삶과 예술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외길, 그들에게 길을 묻다’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본 행사는 4. 26일부터 30일까지 ▲불상조각장 ‘이진형’을 시작으로 ▲단청장 ‘이정오’ ▲악기장 ‘표태선’ ▲승무 ‘송재섭’ ▲웃다리농악 ‘류창렬’을 차례로 초청하며, 대전선사박물관 세미나실에서 매일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진행된다.
1부 행사는 류용환 관장의 진행으로 그들의 삶과 예술의 여정을 들어보는 시간을 갖고, 2부는 영상물 상연과 무형문화재 보유자의 시연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갖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평생 외길 인생을 고수하며 살아온 그들과의 만남을 통해 인생의 고비를 맞은 이들에게는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삶의 지혜를 얻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직업 세계를 엿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