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 목포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박용식)가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진행되었던 ‘제384회 목포시의회 임시회’의 여정을 끝마쳤다.
도시건설위원회는 6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소관부서의 조례안과 추경 예산안을 심사하고, 12일‧13일‧14일에는 상임위 소관 부서의 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시민복지 향상과 깊이 연관된 현지활동을 펼쳤다.
이번에 상임위에서 심사한 조례안은 총3건으로 이 중에 1건은 내용을 좀더 명확하게 하여 조례안의 취지에 더 가까워지도록 수정가결되었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도 도시건설위원회는 전매특허라고 할 수 있는 꼼꼼함을 십분 발휘하여 조례안과 예산안을 심사‧의결했다.
특히 ▲목포시 옥외행사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목포시 맨발걷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목포시 국가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관리‧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시민의 안전과 건강, 그리고 문화발전에 직결되는 내용인 만큼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신중하게 심사‧의결했다.
추경 예산안은 예산 과다 산출이라고 판단되는 것은 과감하게 삭감하여 명확한 사업계획과 취지에 입각하여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였고, 특히 사업부서와 상임위원회가 원활하게 소통이 되지 않았음을 지적하며 차후에는 사업의 시행 단계부터 의원들과 소통하며 추진할 수 있도록 권고하였다.
한편 도시건설위원회에서는 현지활동으로 ‘공공임대주택(구.광장오피스텔)’을 방문하여 소외계층과 청년들의 주거복지 실현이 빈틈없이 이뤄지도록 사업을 꼼꼼하게 진행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남악하수처리장’을 방문하여 하수처리장 이미지 개선 사업으로 조성된 장미공원이 좀더 쾌적하고 주민친화적인 공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 입장에서 고민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방문한 ‘수방자재창고’에서는 재난 대비 장비의 상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담당 직원들이 작동 방법을 제대로 숙지하고 있어야 함을 강조하고, 수량과 외관만을 정비하는 형식적인 관리를 넘어서 실질적인 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삼학도’를 방문하여 삼학부두와 삼학도공원이 관광도시 목포와 어울리는 환경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게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다선과 초선이 다채롭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도시건설위원회는 위원장 박용식, 부위원장 최환석, 조성오‧이형완‧박유정‧박용준 이동수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다양한 경험에서 나오는 깊이 있는 통찰력을 바탕으로 늘 시민의 안전과 복지를 생각하며, 목포발전을 견인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