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 과역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길용)는 13일 관내 32개 마을경로당과 취약계층 70가구에 ‘사랑의 열무김치 나누기’ 봉사를 실시했다.

주민자치위원들이 담근 열무김치통을 놓고 기념촬영(이하사진/고흥군 제공) 

이번 봉사활동은 과역면 주민자치회 위원 25명이 참여해, 계속되는 무더위에 입맛을 잃기 쉬운 어르신들을 위해 입맛을 북돋울 수 있도록 마을경로당과 취약계층 가구를 직접 방문 전달했다.

정길용 위원장은 “매번 바쁜 시간을 쪼개 적극적으로 봉사에 참여해준 위원들에게 감사드리고 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열무김치가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나눔 행사를 지속적 추진해 지역민을 위한 봉사를 꾸준히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유석 과역면장(왼쪽)과 정길용 주민지차위원장(오른쪽)이 취약계층 가정에 열무김치를 전달하고 있다

한편, 과역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지난 7월 17일부터 여름철 신나는 노래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좋은 반응이 있어, 하반기에도 노래교실을 운영하여 문화생활에서 소외된 지역주민들에게 문화 활동을 향유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