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광주광역시 광산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꿈드림센터, 센터장 하영자)에서 오늘 4일 2023 상·하반기 검정고시에서 144명의 청소년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광산구 꿈드림센터는 지난 15년부터 9년간 매년 두 차례씩 검정고시 대비반을 운영해오며 총 958명의 합격자를 배출해왔다. 꿈드림에서는 학습지원을 위해 검정고시 대비반 ‘Dream Class’를 운영하며 교재 및 강의, 멘토링을 운영하였다. 

또한, 비대면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재 지원과 인터넷 강의 제공을 통한 가정 학습을 지원해왔다. 청소년들의 수준별 맞춤 학습을 위해 기초반과 속성반을 병행 지원함으로써 청소년들의 효율적인 학습을 위해 힘써왔다. 

대면 수업은 71명의 청소년이 참여하였으며, 5명의 청소년에게 1:1 학습멘토링을 지원하였다. 또한 총 63건의 교재와 기출문제를 지원하였는데. 시험 2주 전 모의고사를 실시하여 청소년들이 중간점검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시험 해당 주에는 과목별 핵심정리 자료를 제공하며 마지막 정리를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시험 당일에는 도시락과 간식을 지원하여 원활하게 검정고시를 응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이렇게 개인별 맞춤 학습을 지원함으로써 온전히 검정고시 학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운영하여 참여율이 높은 학습 현장을 볼 수 있었다.

꿈드림센터 하영자 센터장은 “청소년들은 장마와 무더위 속에서도 검정고시 합격을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센터는 학교 밖 세상으로 나온 청소년들이 학업을 지속하며, 꿈을 키워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체계적인 맞춤형 지원을 하겠다”라고 전했다.

광산구꿈드림은 여성가족부가 전국에 시행하는 학교 밖 청소년 사업으로 2015년부터 광산구청이 (사)인재육성아카데미(대표: 강행옥)에 위탁 운영하고 있다.

광주 광산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는 다양한 계기로 학업을 중단 또는 유예하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성공적으로 자신의 발달 과업을 완성해나갈 수 있도록 학업복귀 및 자립을 위한 다양한 경로의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