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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사교정 독립운동가 흉상철거 안돼! - 광복회, “‘독립운동 흔적기우기’로 인식”성명
  • 기사등록 2023-08-28 09: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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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대한민국 자주국방의 요람 육군사관학교 교정을 늠름히 지키고 있는 5인의 독립유공자 흉상을 국방부가 합당한 이유 없이 철거를 시도한 것은 일제가 민족정기를 들어내려는 시도에 다름 아니며, 우리 독립유공자와 후손들은 분노를 금할 수 없어 이를 항의하고 규탄한다.

 

광복회는 이번 사태를 일으킨 주무 장관이 철거 계획 백지화를 국민들에게 밝히고, 혼란을 야기한 책임자를 찾아내 엄중 문책하기를 촉구한다. 동시에 이번 독립유공자 흉상 철거를 시도한 주체와 배후인물들, 그리고 철거 시도 이유와 배경에 대해서도 국회차원의 진상규명을 요청한다.

 

여야 정치권을 떠나 이번 ‘철거시도’ 행보는 국군의 역사를 왜곡하려는 의도가 아닌가 문제의 심각성이 있으며, 우리 독립유공자와 후손들에게 독립운동가에 대한 모멸감을 심는 행위로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광복회는 이번 독립유공자 흉상 철거 시도가 최근 일련의 독립운동 역사를 폄훼하는 반헌법적 행태와 무관하지 않는 일로 보고 있으며, 개탄스럽고 매우 우려되는 ‘독립운동 흔적지우기’로 인식한다.

 

광복회는 이번 육사 교정내 흉상 철거시도 행위에 대한 정부 측의 분명한 해명, 국회차원의 진상규명을 예의주시하며, 향후 행보를 논의할 예정이다.

 

2023년, 대한민국 105년 8월25일, 광복회장 이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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