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고흥군,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 농업인들 큰 호응 - 외국인 일손 적재적소 배치로 농촌 인력난 해소 기여
  • 기사등록 2023-08-14 13:17:36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추진 중인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이 농번기 농촌인력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올해 전국에서 19개소가 선정된 가운데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고흥 풍양농협과 나주 배 원예농협이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전남 최초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은 사업자와 외국인 근로자간 고용계약을 체결하고 교통·숙식을 제공하면서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최소 하루 단위로 파견해 일하는 정부 시책으로, 고흥군에서는 20명의 필리핀 국적 계절근로자가 4월 말 입국해 지난 5월부터 지금까지 471농가의 일손을 도와 인력난 해소에 허덕이고 있는 농촌에 지금은 큰 힘이 되고 있다. 


기존에 진행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제는 단기간 일손이 필요한 농가는 참여할 수 없으며 고용에 대한 부담이 있었으나, 이러한 단점을 보완해 도입된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은 농번기 소규모 농가에 유용하고 저렴한 임금으로 운영되면서 인건비 부담도 덜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재 운영 중인 농촌인력중개센터 4개소와 함께 공공형 계절 근로사업을 추가 추진해 농번기 인력수요 공급이 원활하게 진행됐다.”라며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풍양농협에서는 농촌인력 공급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운영에 필요한 추가 예산 지원과 함께 내년에는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더 많은 농협으로 확대 운영해 필요한 일손이 충분히 지원될 수 있도록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5498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전남선관위, 목포해상케이블카에서 유권자를 만나다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녹차몬’과 함께하는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 이모저모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득량만과 맞닿은 일림산 철쭉 만개, 연분홍빛 꽃물결 장관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