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현수 기자] 영광소방서(서장 이관섭)는 8일 17시께 소방서 소회의실에서 제6호 태풍 ‘카눈’을 대비해 선제적 대응을 위한 영상 회의 및 자체 상황 판단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태풍은 중심 기압 970h㎩, 최대풍속 초속 35m, 강풍 반경 350㎞에 이르는 강한 태풍으로 오는 10일 오전 경남 남해안에 상륙해 내륙을 관통한 후 11일 새벽 북한으로 이동할 거로 예측된다.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겪은 군민의 안전을 위해 사전대비 및 재난대응 활동에 총력을 다해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겠다는 게 소방서의 설명이다.
주요 내용은 ▲사전 출동태세 확립 및 집중호우 대비 수방장비 점검으로 100% 가동상태 유지 ▲재난현장 상황 관리 및 대응 철저 ▲인명피해 우려 지역 및 재난취약지역 기동순찰 ▲기상특보 발표 대비 비상 연락망 확보 및 비상소집 철저 ▲현장활동 시 안전사고 방지 등이다.
이관섭 서장은 “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출동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군민 여러분도 기상정보와 마을방송에 주의를 기울이면서 개인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