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가 집중호우로 인한 관내 피해 현황 파악 및 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을 지난 17일∼18일 양일간에 걸쳐 실시했다고 오늘(18일) 밝혔다.
김해철 목포해양경찰서장은 지난 14일 전남 영광군 법성포 항내에서 발생한 집중호우에 따른 와탄천 배수갑문 개방 관련 계류 어선들의 표류 및 침수사고 현장을 점검했다.
김해철 서장은 현장에서 사고 개요 청취 및 해당 선박 확인, 현장 부서의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현황을 파악한데 이어 일선 근무자에 대한 격려와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김 서장은 이날 점검 현장에서 집중호우 등 기상악화에 따른 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과의 재난 대응 협조체계 구축과 함께 항·포구, 해안가를 비롯한 연안 위험구역 및 취약지 집중 순찰 강화 등 선제적 예방조치를 당부했다.
다음날인 18일에는 영산강 배수갑문 및 금호방조제 등 폭우 시 취약개소를 찾아가 현장 상황을 살피는 한편, 집중호우로 인한 배수갑문 개방 관련 유관기관 및 내부 부서 간 신속한 사전 정보공유, 원활한 협력과 지원 등을 재차 강조했다.
김해철 서장은 “집중호우 등 기상악화 시기에는 인명 및 재산피해 위험이 큰 만큼 수시 기상정보 확인과 선박과 시설물에 대한 집중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추후 기상악화 등 긴급 상황 대비·대응 태세 유지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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