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진도경찰서(서장 안형주)는 소외계층에 대한 집수리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월 15일 정신지체장애 가정을 찾아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진도경찰서와 안보자문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집수리 봉사활동은 노후된 주택에서 폐기물을 버리지 못하고 모아두는 행동으로 생활불편과 건강상태가 우려되는 생활을 하고있는 000씨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이루어지게 됐다.

진도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원들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임에도 폐기물 청소와 도배 장판 교체, 소독, 크레인을 이용한 나무 전정 작업 등 환경정리를 통해 열악한 주택환경을 쾌적한 주거공간으로 변화시켰다.

장영길 위원장은 “더운 날씨에 열악하게 생활하고 있는 가정에 도움을 주어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하였다.

안형주 서장은 “이번 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와 함께 펼쳐진 사랑의 집수리는 지난 2006년도부터 매년 진행해온 봉사활동으로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대해 지역사회와 협력해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계획”이며 특히 “안보자문협의회와 협력하여 탈북민들도 우리 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