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증진과 우울로 인한 극단적 선택을 예방하기 위해 노인자살예방 프로그램 ‘내·안·애(愛)’를 운영하고 있다.
무안군 보건소는 관내 5개 대상마을을 선정하고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우울 및 불안 선별검사, 사회적지지 척도 검사 등 7종(60문항)의 검사를 통해 고위험군 34명을 발굴했고 22명의 참여희망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내·안·애(愛)’는 “내가 안아주고 사랑할게”의 줄임말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 ▲스트레스 관리법 ▲불면증을 예방하는 방법 ▲통증을 줄이는 습관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방법을 주제로 5회기에 걸쳐 총 20회를 8월까지 진행한다.
프로그램이 종료되는 9월에는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효과성을 측정하기 위해 프로그램 참여자 22명을 대상으로 사후 노인 정신건강 실태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65세 이상 노인 자살률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노인들의 자살예방에 대한 집중 관리가 꼭 필요하다”며 “맞춤형 자살예방 서비스를 통해 노인 자살률 감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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