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 박성수 본부장-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곡성레저문화센터에서‘2023 섬진강 환경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섬진강환경행정협의회가 주최하고 섬진강유역환경협의회가 주관했다.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등 다른 유역의 환경단체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함께 참석했다.
이번 섬진강 포럼은 ‘우리 강, 지속 가능한 미래의 섬진강’을 주제로 진행됐다. 섬진강 유역의 현황과 안전한 물관리 방안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섬진강유역의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에 대한 제안 설명도 이뤄졌다.
이어서 열린 토론회에서는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섬진강 등 각 유역을 대표한 토론자들이 참여해 논의를 진행했다. 이들은‘섬진강 유역 맞춤형 물순환 종합 마스터 플랜 수립’,‘합리적인 물공급 체계 수립’등을 제안하여 지속 가능한 미래의 섬진강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강 특성을 고려한‘섬진강유역센터 설립’과 같은 제안도 나왔다.
섬진강유역환경협의회 회원 A씨는 “이틀간 개최된 포럼을 통해 민간과 공공기관이 함께 섬진강의 현실을 고민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섬진강의 미래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포럼이 자주 개최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상철 곡성군수는 “이번 포럼이 모두가 함께하는 섬진강 유역 공동체를 구축하는 마중물이 되고, 우리 아이들에게 건강한 섬진강을 물려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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