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0일 교육부 주관 공모사업인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순천대학교가 예비 지정 대학으로 선정된 것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글로컬대학30 예비 지정 대학으로 선정된 순천대는 9월 본 지정 평가를 통과하면 5년간 1,000억원의 국비 지원과 함께 정부의 범부처적인 투자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예비 지정 대학에 선정된 대학은 호남권 3곳으로 순천대와 전남대, 전북대이다. 이 밖에도 강원대․강릉원주대(공동), 경상대, 부산대․부산교대(공동), 순천향대, 안동대․경북도립대(공동), 연세대 미래캠퍼스, 울산대, 인제대, 충북대․한국교통대(공동), 포항공과대, 한동대, 한림대로 전국에서 총 15곳이 선정되었다.
국가균형발전의 중심이 되는 경쟁력 있는 지역 대학을 육성하고자 지난 4월 공모가 시작된 ‘글로컬대학 30’ 사업은 5월 말 기준 전국적으로 108개 대학이 신청할 정도로 대학가의 높은 관심을 받아 왔다.
순천시도 9월에 이루어질 ‘글로컬대학 30’본 지정 평가를 대비하여 지자체와 대학, 지역산업체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이 수립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할 예정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지역에 국립대학이 갖는 위상은 산소와 같아 대학에 문제가 생기면 지역도 같이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다”라며 “이번 글로컬대학30 예비 지정에 노력해주신 이병운 총장님과 대학 구성원 여러분께 축하드리며 본 지정 평가를 위해 시 차원에서 크게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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