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국가보훈부 광주지방보훈청(청장 정홍식)는 지난 7일 오후 6시 30분 기아와 SSG의 홈경기에 기아 챔피언스필드를 찾아 기아타이거즈 야구단과 함께 나라사랑 시구・시타 행사를 실시했다.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이하여 국가를 위해 희생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하기 위하여 실시된 시구・시타 행사에는 김명식 6・25참전유공자가 시구를, 월남전참전유공자 및 보국수훈자의 자녀로 31사단에서 장교로 복무하고 있는 장문석씨가 시타를 맡았다.
시구자인 김명식 옹은 6・25전쟁 당시 해병으로 임진강 전투 등에 참전하여 충무 무공훈장을 수여받았다.
이 날 행사에서는 31사단 장병 1,000여명이 관람하였고, 시구・시타를 비롯하여 2023년 호국보훈의 달 홍보영상을 상영하여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을 추모하고 감사하며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졌다.
정홍식 청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국가를 위한 호국선열의 희생을 영원히 잊지 않고 그 분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위 행사를 마련하였다. 희생과 공헌이 헛되지 않도록 국민 모두가 나라사랑 마음과 호국정신을 중심으로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