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1일 고흥군청 팔영산홀에서 ‘전국 고흥군향우회 회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고흥군이 전국각지 향우회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열린 자리로, 고흥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비전을 향우들과 공유하고 고향의 희망찬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활발히 교류하며 고흥발전을 위한 지혜와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국의 지역별 향우회장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그동안 사례가 없었던 일로 민선 8기 소통과 화합을 강조하는 군정 방침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간담회에는 서울, 성남, 대구, 전주, 광주, 여수, 광양, 순천, 강진에서 지역별 향우회장과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군은 전국 향우회장단과 소통을 통해 군정 현안에 대해 공유하고 지역소멸 위기 대응에 전국 향우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고, 이에 향우회장단도 전국 향우회원들과 함께 고향을 응원하고 고흥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 이어 고흥군청 1층 로비에서는 향우회 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소중한 뜻을 영구히 간직하기 위한 ‘고흥愛전당’ 제막식도 같이 진행되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공영민 군수는 “전국에 계시는 70만 고흥 향우들은 고향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자 지원군이다”며 “이번 행사가 향우들과의 진솔한 소통을 통해 고흥의 나아갈 방향을 함께 생각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 향우회장단 여러분들이 고향 발전을 위해 한자리에 모여 고흥의 미래를 신경 써 주신 만큼 저 또한 군수로서 고흥인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모든 열정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고흥군은 전국에 있는 고흥군 출신 향우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기반으로 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군청 홈페이지에 향우게시판을 개설하고 전국 향우회 단톡방도 운영해 향우회와의 원스톱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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