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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사직타워에서 데이트하고, 반려견과 산책길 걷고 - 월산 근린공원 등 야경‧산책로마다 북적 - 진월동 다목적체육관 일대 불야성 이뤄
  • 기사등록 2023-06-01 20: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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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공원 야경

[전남인터넷신문]“밤의 경치가 아름다운 사직타워에서 데이트하고, 월산 근린공원에서 강아지와 함께 산책하면서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한낮 초여름 날씨와 함께 밤 기온이 오르면서 광주 남구 관내 야경 명소와 산책로 등지를 찾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 생활 체육시설이 모여 있는 진월동 다목적체육관 일대는 건강을 챙기는 운동 마니아들이 운집하면서 구슬땀이 가득한 스포츠 타운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야경 황홀’ 사직타워= 언덕배기에 우뚝 솟은 사직공원 전망타워는 광주 도심과 무등산 일대 야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전망타워를 에워싼 화려한 조명과 4층 옥외 전망대에서 하늘을 비추는 찬란한 색상의 레이저 쇼까지 장관을 이루고 있다. 


또 카페 공간이 마련된 3층은 데이트를 즐기는 이들로 가득하고, 지역 작가들의 작품도 관람할 수 있다. 내년 상반기 즈음부터는 인근에 시간우체국도 문을 열 예정이어서 사직동은 낭만과 추억이 가득한 사직동이 될 전망이다. 


‘犬과 함께’ 월산 근린공원= 월산 근린공원은 최근부터 유명세를 타고 있는 숨은 명소이다. 특히 애견족과 인근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즐겨 찾는다. 산등성이를 타고 높다란 나무와 수풀이 우거져 있고, 산기슭 숲 사이로 산책로가 아름답게 조성됐기 때문이다. 


또 월산동과 월산5동, 백운동 등 각 방향에서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어 접근성도 뛰어나다. 


월산 근린공원 정상에 조성한 다목적 구장은 애견 운동장으로 불릴 만큼 언제나 반려견과 견주로 붐비고 있으며, 정상에서 바라본 무등산 조망도 일품이다. 산책로 곳곳에 가로등도 설치돼 있어 야간에 찾는 이들도 제법 많다. 현재 이곳에서는 전국 최고 시설의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공사가 진행 중이다. 


진월동 스포츠 타운 ‘운동 성지’= 진월동 남구 다목적체육관부터 진월복합운동장, 국제테니스장으로 이어지는 스포츠 타운은 선수촌 모습을 방불케 한다. 


특히 작년에 개장한 진월복합운동장은 야간 조명시설까지 갖춰 축구, 풋살, 그라운드 골프 등을 즐기는 주민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또 국제테니스장 센터코트 앞 광장에서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밤마다 ‘진월 달밤 체조’ 프로그램이 열리는데, 많게는 100명 가량의 주민들이 신나는 음악과 함께 운동 삼매경에 빠지고 있다. 


이밖에 힐링 쉼터인 푸른길 공원 산책로와 제석산 일대 등산로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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