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화순군(군수 구복규)은 5월 25일 공한수 부산광역시 서구청장이 선진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화순 백신산업특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부산 서구청장의 방문은 2010년부터 국내 유일 백신산업특구로 지정된 화순군의 특구 활성화 방안과 의료 R&D(연구개발) 기업지원 사례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화순군청 소회의실(2층)에서 백신특구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를 시작으로 ▲미생물실증지원센터(센터장 조민) ▲KTR 헬스케어연구소(소장 이승영)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센터장 백선영) ▲생물의약연구센터(센터장 류강) ▲화순전남대병원 의생명연구원(원장 김형석) 등 특구 내 유관기관의 역할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이후 생물의약산업단지를 방문한 답사단 일행은 국가(산업통상자원부) 주도의 백신위탁생산시설인 미생물실증지원센터 현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이날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화순 백신산업특구는 생물의약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바이오클러스터와 화순 전남대병원과 의과대학을 중심으로 한 메디컬클러스터를 조성하여, 백신·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단계부터 전임상, 임상, 인증, 제품화 단계까지 지원이 가능한 전주기 인프라를 구축하였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부산 서구가 의료관광산업의 시작을 알리는 ‘글로벌 하이 메디 허브 특구’로 지정됨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화순 백신산업특구 방문을 통해 부산의 의료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와 영감을 가득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순군은 당면과제로 백신특구를 국내·외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에 전력하고 있다.
‘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여 공모하는 사업으로써 백신 자급이 어려운 중·저소득국의 백신·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 역량을 키우기 위한 교육훈련 프로젝트이다.
이번 공모에서 화순백신특구가 선정될 시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인력양성 허브로서, 화순의 브랜드이미지 상승 및 일자리 창출에도 상당한 기여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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