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9일 대한노인회 고흥군지회 강의실에서 ‘제32기 노인대학 및 제4기 노인대학원 입학식’을 개최했다.
입학식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노인대학과 대학원 입학생 96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입생 대표의 입학생 선서를 시작으로 박정수 노인대학장의 입학허가와 환영사, 학사일정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박정수 대학장은 환영사에서 “입학하신 모든 학생분께 축하한다”며 “입학하신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활기찬 노년을 즐기실 수 있도록 대학 및 대학원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인수 지회장은 축사를 통해“황혼에도 식지 않는 배움의 열정으로 이 자리에 모인 입학생 여러분 모두 건강관리 잘하시면서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좋은 결과 얻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영민 군수는 “배움에는 끝이 없다고는 하나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에 진심 어린 존경과 찬사를 보내며 100세 시대를 맞아 새로운 것을 배우는 기쁨을 누리며 삶에 활력을 더하시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행복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서비스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노인대학은 지난 1992년에 문을 열어 1,568명(노인대학 1,442명, 대학원 12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올해는 군 노인회관 사무실 증축 공사로 입학이 2개월가량 늦어져 5월부터 11월까지(월 2회, 2시간) 7개월 동안 교양강좌, 웃음치료, 건강관리, 교통안전, 치매예방, 저명인사 특강, 현장학습 등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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