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에는 지난 3일부터 내리기 시작한 단비가 6일 아침까지 군 평균 216.mm의 많은 비를 내렸다
고흥군 지역은 이번 4일간 내린 비로 인해 그동안의 가뭄으로 인한 식수난과 모내기등 영농추진의 걱정은 물론 잦은 산불발생으로 인한 산림피해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지난 3일부터 내린 비는 6일 오전 7시 현재 영남면에는 355mm의 많은 비가 내렸고 남양면에는 군 평균보다 무려 64mm가 적은 152mm에 불과해 최고의 강우량을 보인 영남면의 355mm 보다는 무려 203mm나 더 적게 내리는 등 지역간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한편, 고흥군 재해대책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예상 밖의 많은 비에도 불구하고 개인의 담장과 축대 몇 군데가 무너졌고 일부지역이 침수가 됐으나 이 시간 현재는 모두 물빠짐이 완료된 상태로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계속해서 피해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고 말했다
□ 읍면별 3일간 강수량(5. 6. 07:00 현재/고흥군 제공-단위 mm)
군 평균 216.0, 최고 영남면 355.0, 최저 남양면 152
■고흥읍 164 ■도양읍 175 ■풍양면 176 ■도덕면 168
■금산면 211 ■도화면 286 ■포두면 257 ■봉래면 256
■동일면 342 ■점암면 222 ■영남면 355 ■과역면 173
■남양면 152 ■동강면 166 ■대서면 183 ■두원면 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