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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영남면 지역사회보장협 보호활동 시작 - 지역 특화사업 ‘독거 어르신 카네이션 위문활동’ 추진
  • 기사등록 2023-04-28 14:26:00
  • 수정 2023-04-28 14:4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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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 영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명종필ㆍ마병수)가 ‘함께하는 복지, 행복한 영남면’을 목표로 민관협력 지역사회 보호활동에 적극 나섰다. 

좀도리 기부금 전달 광경(이하사진/고흥군 제공)

협의체는 다가오는 가정의 달 홀로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50명을 대상으로 카네이션과 간식 및 안마기를 포함한 물품 꾸러미를 전달하며 위문하는 특화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홀로 외롭게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와의 연대 형성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평소 거동이 불편해 외출이 어려웠던 어르신들에게 호응이 높았다. 


협의체 위원장인 명종필 영남면장은 “지역 내 홀로 사시는 어르신은 물론 취약계층 보호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 관심을 기울여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특화사업의 재원은 주민들이 십시일반 기부하는 ‘해피고흥 좀도리’로 최근 공성일 영남면 전 노인회장이 50만원을 기탁하는 등 올해 들어 주민들의 관심과 기부가 이어지는 가운데 2023년 4개월 모금액이 지난해까지 6년간 총모금액의 50%를 넘어서고 있다.


마병수 공동위원장은 “주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좀도리 모금활동을 비롯해서 더 다양한 지역자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민간 협력을 이끌어 내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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