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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여성단체협의회, 아나바다로 나눔문화 확산 - 영랑문학제 현장서 수익금 400만 원 창출
  • 기사등록 2023-04-21 10: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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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강진 영랑문학제가 펼쳐진 영랑생가 일원에서 아나바다&행복나눔 카페를 운영했다. 


아나바다는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기’를 실천해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자는 캠페인이다. 대한어머니회 등 9개 단체 1,225명으로 구성된 여성단체는 매해 영랑문학제에서 마련한 아나바다 행사 수익금을 군민장학재단에 기탁하거나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활용하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2년간 코로나19로 행사를 추진하지 못했으며, 2022년에는 영랑문학제 축소로 인해 사의재로 장소를 옮겨 전통음식과 천연제품을 판매하는 ‘이웃돕기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영랑문학제와 함께하는 아나바다는 4년 만에 개최된 셈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읍면에서 미리 수집한 의류와, 강진군 지역특산품으로 만든 떡·과일 등을 판매해 약 400만 원의 수익금을 창출했다. 수익금은 지역 내 학생 및 저소득층을 지원하기 위한 복지사업을 추진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강진군여성단체협의회 이순심 회장은 “의류를 기부해주신 분들과 기꺼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회원분들, 아나바다&행복나눔 카페를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사랑나눔 문화를 확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강진/김상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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