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2023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 안전 점검(4월 17일~6월 17일, 총 61일간)을 관내 시설·건축물 등 76개소를 대상으로 군민이 참여하고 전문가가 진단하는 방식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집중 안전 점검은 ▲건축시설 ▲생활·여가 ▲환경·에너지 ▲교통시설 ▲산업·공사장 ▲보건복지·식품 ▲기타(소규모 공공시설) 등 총 7개 분야 76개 시설에 대해 실시한다. 분야별 위험시설로 관리되고 있는 안전취약시설뿐만 아니라, 최근 분당의 정자교 붕괴 사고와 관련해 사회적 관심도가 높은 유사 시설 교량 15개소를 점검 대상에 추가해 집중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
특히 올해는 주민신청제를 새로 도입해 군민이 스스로 점검이 필요하다는 시설을 사전에 신청 받아 점검 대상 선정에 반영했다.
아울러 국민 안전의식 제고와 가정과 다중이용시설에 자율 안전 점검표를 배포해 군민이 자발적으로 집중 안전 점검에 참여하도록 하고, 홍보 캠페인도 병행한다. 또한 점검 실명제를 실시해 책임성을 부여하고, 대상 시설에 대해 건축, 가스, 전기, 소방 관련 관계기관과 민간 전문가들이 함께 합동으로 내실 있는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중 가벼운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집중 안전 점검 시스템을 통해 점검 결과, 보수보강 후속 조치 등 위험 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집중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최근 분당 정자교 붕괴 사고와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특별히 교량과 유사 시설을 추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생활 속 안전 위협 요소를 발견하면 바로 안전신문고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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