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박경희)은 4일 분청문화박물관 강당에서 ‘고흥교육지원청과 분청문화박물관 지역 교육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교육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박경희 교육장(오른쪽)과 류사석 분청문화박물관장(왼쪽)이 협약서를 교환했다(이하사진/고흥교육지원청 제공)

양 기관의 이날 협약은 ▲학생 대상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교육 콘텐츠 공유 ▲분청문화박물관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및 교육프로그램 참여 ▲관내 학생들의 박물관 프로그램 참여 기회 제공 및 참여비용 할인 등을 주요 내용으로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지역 교육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업무 교류 및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서는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과 분청문화박물관장의 협약서 서명 및 교환식을 진행하고, 한옥 다목적체험관에서 진행되는 풍양초·풍남초의 교과연계프로그램 참관을 통해 관내 학생들의 지역 내 교육 프로그램 참여 열기를 직접 느껴보는 시간도 가졌다.

교과연계프로그램 운영 광경

고흥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분청문화박물관과 업무협약을 위해 교육과정과의 연계성을 검토하고, 관내 학생들에게 의미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협의한 과정이 굉장히 의미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하여 관내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발굴하고, 고흥의 특색을 살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과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분청문화박물관에서는 2023학년도에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분청사기 이론 및 체험 ▲여름방학 일일캠프 ▲관내 문화유산 탐방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