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광양시가 봄철 개학기를 맞아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3월 2일부터 31일까지 4주간에 걸쳐 학교 주변 불법 옥외광고물 일제 정비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역 내 초·중·고 28개 학교를 대상으로 불법 옥외광고물 정비반 2개조를 편성해 어린이보호구역(주 출입문 300m), 교육환경보호구역(경계선 200m) 내의 학교 주변을 집중적으로 정비했다.
그 결과 현수막 490건, 벽보·전단 464건 등 총 954건에 대해 현장 철거와 계고장을 발송하는 등 학교 주변에 게첨한 불법광고물을 제거했다. 또한, 지난 3월 22일 중마동 중진초등학교 불법광고물 근절 홍보 캠페인 활동도 병행 실시했다.
시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유해한 영향을 주는 학교 주변의 불법 광고물뿐만 아니라 도시경관을 저해하는 불법 옥외광고물을 근절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단속과 정비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김민영 도시재생과장은 “앞으로도 학교 주변에 대한 불법 광고물 정비 강화를 통해 학생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학습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시민들에게 올바른 옥외광고 표시 홍보와 지속적인 정비 활동 통해 쾌적한 도시미관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