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원유 기자]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국어국문학과 김선태 교수가 동아일보사와 강진군이 공동 주관하는 올해의 영랑시문학상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수상작은 2022년 11월에 발간한 시집 ‘짧다’이다. 상금은 3,000만 원이며, 시상식은 영랑문학제 기간 중인 오는 4월 14일 오후 3시 강진 시문학파기념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제20회를 맞은 영랑시문학상은 남도의 소월로 불리는 영랑 김윤식 시인을 기리기 위해 제정·시상해 왔으며, 그간 김남조·고은 등 원로시인에서부터 작고한 김지하·김남주 시인, 최근 고재종·나희덕 등 중진 시인에 이르기까지 한국을 대표하는 시인들이 수상한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시문학상이다.
한편, 김선태 교수는 같은 시집에 실린 시 ‘단짝’으로 교보생명이 주최하고 대산문화재단이 선정하는 2023년 광화문 글판 봄편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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