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박경희)은 지난 29일, 대회의실에서 관내 마을학교 활동가를 대상으로 ‘2023. 고흥마을교육공동체 역량강화 1차 연수’를 실시했다.
마을교육공동체 연수 광경(사진/고흥교육지원청 제공)
학교연계 마을교육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연수는 ‘마을교육공동체와 학교 교육과정의 이해’를 주제로 마을교육공동체가 탄생하게 된 배경과 취지, 학교 교육과정 편성 과정 등을 담았다.
연수 이후에는 모둠 토의를 통해 마을 연계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의견 나눔 및 마을학교-학교 연계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의 시간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마을학교 활동가 김 모씨는 “마을학교 프로그램에 단순히 참여할 때는 몰랐는데 이렇게 연수를 받고나니, 내가 하고 있는 활동에 대한 이유와 목표가 분명해지는 느낌이다. 이번 연수를 계기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마을교육에 참여할 수 있을 것 같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고흥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교육의 현장이 학교 안에서 학교 밖으로 확장되어가고 있다. 마을과 함께하는 교육이 점점 중요해지는 만큼, 마을학교 활동가들이 마을교육의 본래 취지를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향후 다양한 역량강화 기반을 마련하도록 하겠다.”며 뜻을 전했다.
한편, 고흥마을교육공동체 역량강화 연수는 이번 1차 연수를 시작으로 연중 총 3~4차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