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시을 지역위원장)은 전남의 30년 숙원인 의대·대학병원 설립 등 의료인프라 구축과 관련해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전남동부권의 뜻을 모으기 위해 3월 25일(토) 오후 3시 <여수 대학병원설립, 전남동부권 의료인프라 구축을 위한 시민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 중 전라남도에만 유일하게 의대가 없어 전남도민의 건강권이 침해받고 있다. 매년 70여만 명이 타 지역으로 원정 진료를 떠나고, 연간 의료비 유출액이 1조5천억 원에 달하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2020년부터 ‘의대 없는 지역에 의대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여·야가 모두 전남 의대 신설을 약속하고 있다.
전남동부권은 주변 지역을 포함해 약 105만 명에 달하는 인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여론조사에서도 전남도민 52.2%가 순천에 의대를 설립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응답한 바 있다.
김회재 의원은 작년 11월 여수 대학병원·순천 의대·광양 간호대 유치를 위한 「여수대학병원·순천의대설립 특별법안」을 발의했으며, 지난 2월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되어 본격적인 논의를 앞두고 있다.
국회에서의 본격적인 논의가 곧 진행될 예정인 만큼, 법안 심의 전에 <시민대토론회>에서 의견을 듣고 중지를 모으고자 한다.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여수시을 김회재 국회의원, 순천의대 설립 추진단장 박기영 교수의 주제발표 후 여수시의회 정현주 의원과 바르게살기운동 여수시협의회 오기봉 부회장의 토론, 참석한 시민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토론회 직후 여수 대학병원 설립을 위한 촉구대회와 윤석열 정부 대일 굴욕외교 및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규탄대회가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