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산과 연접된 지역에서 주택신축 작업을 하면서 철근절단을 위해 용접기를 사용하다 튄 불꽃에서 발화한 것으로 추정되는 산불이 발생했다.
산불발생 현장(이하사진/본지 애독자 제공)
3월 20일 오후 1시31분 경 고흥군 영남면 양사리 741번지 속칭 복골재 인근 주택신축 공사장에서 철근을 절단하기 위해 용접기를 사용하다 튄 불꽃이 밭을 통해 산으로 옮겨붙은 산불이 발생했다.
산불이 발생하자 산림청 헬기와 고흥소방서 소방관, 공무원, 산불진화대들이 현장에 출동해 긴급 진화작업에 나서 산림 0.1ha(소방서 추산)를 태우고 진압됐다.
소방서와 산림당국은 공사관계자와 목격자들을 상대로 자세한 화재원인과 피해상황을 조사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