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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아시아 컨퍼런스’대전 개최 확정 - IMF 총재, 재무장관, 경제석학, 글로벌 CEO 등 30여국 700명 참가
  • 기사등록 2010-04-01 18:3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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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박성효 시장)는 IMF(국제통화기금)가 주최하는 세계 30여개국 700여명의 오피니언리더들이 참여하여 아시아를 주제로 열리는 세계컨퍼런스를 대전으로 유치하였다고 밝혔다.

오는 7. 12일부터 7. 13일까지(2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게 되는 IMF 아시아 컨퍼런스에는 IMF 총재를 비롯한 각국의 재무장관 및 고위 관료, 글로벌기업 최고경영자(CEO), 국제금융전문가, 석학, 사회단체대표 등이 300여명의 유력인사들이 참석하며, 세계 경제 회복을 위한 아시아의 역할, 아시아 경제의 성공 노하우, 아시아 경제 성장 모델과 전세계 경제 전망, IMF를 포함한 국제 사회에서 아시아의 역할 등을 논의한다.

이번 IMF 아시아 컨퍼런스는 IMF와 기획재정부가 주최하는 G20관련 표제행사의 하나로서 지난달에 IMF 실사단이 대전을 방문하여 회의시설, 호텔 등 현장 확인을 거쳐 전북도(무주)와 경쟁을 벌여 대전을 개최지로 최종 선정하였다.

이번 콘퍼런스는 30~40개국을 대상으로 하는 대형 행사로 G20 국가가 아닌 국가도 초청받을 것으로 보이며 민간 기업인도 상당수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 세계 오피니언리더 700여명 참석하는 행사인 만큼 크게 주목받을 것으로 보이며, 특히 아세안 국가도 참여할 것으로 보여 회의 규모와 논의될 폭이 G20 재무장관회의, ASEAN+3 재무장관회의보다 훨씬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IMF 아시아 컨퍼런스의 대전 개최는 우리시가 국제적으로 도시의 이미지가 격상됨은 물론, 국제회의 개최로 인한 연관 산업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예측되는 등 국제회의 도시로서 위상을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앞으로 지명도 높은 각종 국제회의 유치에 활력으로 작용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이 국제회의산업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국제회의 개최도시로 급상승하고 있는 것은 2008년도부터 대전컨벤션센터 개관, “MICE산업도시, 대전” 비전 선포, 국제회의도시지정(문화관광부), 전시산업발전 주관기관 선정(지식경제부), 대규모 국제회의 개최에 대한 축적된 노하우 등 컨벤션관련 인프라를 구축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또한 각종 국제회의의 참가자들을 위한 최선의 서비스와 성공적 개최로 국제기구와 참가자들에게 호평을 받는 등 그 동안 국제회의 개최도시로서 면모를 갖추게 된 결과이다.

특히 아시아지역 유력 “MICE산업 월간지 CEI(2월호)는 “IAC 대전 행사를 극찬한다” 커버스토리로 대전의 문화와 선진기술을 소개하면서 역대 행사 중 가장 성공적인 행사로 극찬하는 내용을 게재한 바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국제회의 개최가 도시브랜드를 상승시키는 효과와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기 때문에 각종 대규모 국제회의를 유치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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