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이건호기자] 장성소방서(서장 문삼호)는 임야·산불화재 예방을 위해 농부산물 등 소각행위 중지를 강력하게 당부했다.
지난 8일 오후 경남 합천 용주면 월평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신고를 받은 지 20시간만에 주불이 진화되었으며 산불진화헬기 33대, 지상진화인력 1,509명이 투입된 2023년 첫 대응단계 발령이었다.
우리 장성군 또한 지난 6일 오후 진원면 일대에 산불이 발생해 민·관·군 340여명과 산불 임차헬기 3대를 포함한 수 십대의 차량이 출동하여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주불 진화에 성공하였다.
봄철 건조기는 강한 바람과 건조한 대기로 인해 대형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크고 많은 인력과 장비가 투입되면 안전에 공백이 생기기 때문에 화재발생 전 예방이 필수적이다. 봄철 화재 요인의 대부분은 부주의이다. 따라서 화재 예방 관련 수칙 준수와 꾸준한 관심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장성소방서는 임야 및 산불화재 없는 장성군을 조성하기 위해 산림인접지역 화재예방 순찰, 읍·면 및 행정리 마을방송 송출, 의용소방대 산불화재 감시요원 지정 및 순찰·계도 활동 등 추진하고 있다.
장성소방서 예방안전과장은 임야화재로 인해 인명·재산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발령에 따라 소각행위를 엄중히 금할 것을 강력히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