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완도소방서(서장 김옥연)는 10일 재난현장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길터주기와 한 해에 일어나는 임야화재의 절반이 집중발생하는 기간(2월~4월), 봄철 산림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 했다고 밝혔다.
이 날 캠페인은 소방, 의용소방대, 유관기관 등 50여명의 인력과 소방차 등 차량 7대가 참여했고 완도읍내(학림회센터-장보고마트)를 행진하며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긴급차량 길 터주기 공감대 형성을 위한 소방차 길터주기 홍보 행진 ․ 산림화재 경각심 고취를 위해 화재안전수칙방송 등을 활용한 이번 캠페인 주요 내용은 ▲시장 진입장애구간 소방출동로확보 훈련 ▲임야화재 예방 홍보물 배부 및 화재안전수칙 송출 ▲부주의(농사쓰레기 소각, 논․밭태우기)로 인한 산림화재 위험성 홍보 ▲차량용․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주택용 화재경보기)사용법 교육 및 설치 홍보 등이다.
김옥연 소방서장은 “화재․응급상황 출동 시 골든타임 확보가 중요하다. 신속한 출동을 위해 군민들의 양보․협조를 당부드린다”며 이어“산림 화재의 대부분은 부주의로 인한 작은 불씨가 건조해지는 날씨와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대형 화재로 번지는 경우가 많아 여러분의 작은 관심 하나하나가 우리산림을 지킬 수있다”며 안전의식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