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담양군(군수 이병노)은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국도 및 지방도 노선 중 2개소에 대한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국도29호선 내 죽녹원 후문 회전교차로(담양밤부리 카페 일원)는 2021년에만 교통사고 4건(경상자 12명)이 발생한 곳으로 전라남도 도로관리사업소에서 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국지도 15호선 내 만성회전교차로(담빛수영장 일원)는 교통사고 6건(중상자 1명, 경상자 8명)이 발생한 곳으로 담양군에서 3억 2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올해 안에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죽녹원 후문 회전교차로의 경우 회전교차로 유형을 변경한다. 현재 2차로인 회전차로에서 ‘1차로형 회전차로 + 우회전차로’로 변경하고, 교통안전시설물 등을 설치할 계획이며, 만성회전교차로는 회전교차로의 내접원을 축소하고 교통안전표지 및 고원식 횡단보도, 노면색깔 유도선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병노 군수는 “교통사고 우려 지역의 개선사업을 통해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교통안전 시설물을 정비하고 확충해 더욱 안전한 담양군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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