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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발전을 위한 시민 대토론회’ 성황리 개최
  • 기사등록 2023-03-06 13:3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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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김원유 기자]‘목포 발전을 위한 시민 대토론회‘가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4일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3시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배종호 세한대학교 교수가 사회를, 사단법인 상생나무 김종익 이사장이 발제를 맡아 진행됐으며 정기영 세한대학교 교수, 연규헌 도시공학 박사가 패널로 참가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토론회 사회를 맡은 배종호 교수는 “목포는 지역소멸 위기를 맞고 있다. 신안 또한, 정부가 정한 지역소멸위기 지역 가운데 가장 위험한 악성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며 “목포와 신안 두 지역이 함께 살려면 통합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또한, “목포와 신안이 여수, 순천, 광양을 능가하는 전남 제1의 중심도시가 되도록 양 자치단체의 통합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종익 이사장은 "목포 발전을 위해서는 서남권 중심도시의 기능이 회복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특히 주변의 진도, 완도, 해남 등 7개 지역이 서남권 혁신논의체 같은 객관적 논의과정이 필요하다"며 이라고 전했다.


토론에 나선 정기영 세한대 교수는 “고착화된 기득권 구조타파”를 주장하며 “지역리더십과 정치적, 경제적리더십의 대혁신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연규헌 도시공학박사도 “목포라는 도시형성에 있어 근대역사는 곧 목포역사였다”며 “교통과 교육, 경제가 어우러진 도시로서 발전해나가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목포·신안 통합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토론회는 목포리더스클럽, 목포미항가꾸기시민운동본부, 한국문화예술진흥회 전남본부, 목포전통시장상인연합회, 한국여성유권자연맹, 더불어 서남권 시민연대와 목포미래비전 등 7개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주최됐으며 목포투데이, 남악신문, 재목영암향우회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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