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승룡 기자]보성군은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12개 읍면을 순회한‘찾아가는 군민과의 대화’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군민과의 대화는 좌석 배치, 식순 등 기존의 형식을 파격적으로 바꿔 군민 중심의 공감 대화를 진행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진행 순서 및 내용은 △읍면장 주민 건의 사항 수렴, △식전 공연, △참석자 소개, △읍면장 주민 건의사항 보고, △군수의 주요 군정 설명, △군민과의 대화 순이다.
보성소리창극단과 보성문화예술회관․보성채동선 합창단이 펼친 식전 공연은 군민들에게 판소리와 합창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편안한 분위기를 이끌고 재미를 안겨줬다.
특히, 군수가 직접 민선 8기 ‘다시 뛰는 보성 3․6․5’의 비전을 영상을 통해 설명하면서 보성 군정 전반을 군민들과 깊이 있게 공유했다.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단계별로 수렴하고 담당 조치계획을 상세히 안내해 질의한 주민들로부터 “믿음이 간다.”, “가려운 곳을 긁어줬다.” 등의 답을 받았다.
보성읍에 사는 김 모 씨(남, 65세)는 “이번 군민과의 대화는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신선한 만남이었다.”면서 “전 군민이 하나 된 보성공동체 구성원으로서 더욱 소통하고 협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군민과의 대화에 함께해 주신 모든 군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중단없는 보성 발전을 위해 끈기있게 노력하고 어떠한 일도 포기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현장에서 답변한 질문을 포함한 총 426건의 건의사항에 대해 담당 부서의 현장 확인과 충분한 검토 과정을 거쳐 건의자에게 조치계획을 서면 또는 유선으로 답변할 예정이며, 군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447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