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흥군청 전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한다.
이에따라 올해 1차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은 14일 고흥군청 우주홀에서 작년 교육 미이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달 23일까지 2주간에 걸쳐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총 8회 실시된다.
이 교육은 공직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응급상황 발생 시 누구나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실전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된 교육으로, “전 공직자를 군민 안전지킴이로 양성하고 지역 내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공영민 군수의 확고한 의지에서 비롯됐다.
교육에는 고흥소방서(예방안전과) 관계자가 강사로 나서 응급상황 발생 시 행동요령, 심정지 환자의 반응 확인 방법, 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이론교육과 심폐소생술 및 응급환자 응급처치 실습 순으로 진행해 이론적인 지식 전달뿐 아니라 직원 개개인이 심폐소생술을 직접 실습하며 실제 상황에 최대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최초 목격자(일반인)가 4분 이내 심폐소생술 시행 시 생존율이 2~3배 이상 향상된다”며 응급상황 발생 시 초기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군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실시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고흥, 행복한 군민’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생활 주변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공직자뿐만 아니라 이장, 부녀회장 등으로 교육범위를 확대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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