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승룡 기자]김경미 보성군의회 의원은 9일 전국 여성지방의원들과의 상호교류를 활성화하여 성평등하고 생활과 밀착된 지역 현안을 정책화 하는데 앞장서기 위해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 전남대표 현판식’을 개최했다.

김경미 의원은 작년, 행정에 성인지 감수성을 녹이고자 다자녀 가정 지원조례, 공중화장실 등의 불법촬영 예방 조례 등 여성 및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의정활동을 이어왔으며, 올해는 관내 산후도우미가 부족하여 산모가 적시에 적절한 케어를 받기 어려운 실정을 확인하고 산후도우미 양성을 위해 ‘찾아오는 위탁교육’의 추진을 위해 관계부서와 협의 중에 있다.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는 지역에서의 여성정치 참여와 생활정치 실천을 목적으로 광역·기초 여성 지방의원들의 의정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전국 지방의회 여성의원의 연대 단체로서 분기별 정기세미나 및 정기워크숍의 개최, 여성 지방의원 우수 의정사례 발굴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김경미 의원은 “여성의 사회참여가 높아질수록 여성이 지방정치 참여비율도 높아질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성별에 치우치지 않고 여성의 권익향상과 성평등정치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