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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정철 카피라이터 초청 ‘채움강좌’ 성료
  • 기사등록 2023-02-09 11:4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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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한상일 기자]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용연)은 지난 6일 병원 대강당에서 역발상의 대가 정철 카피라이터를 초청해 2023년 2월 채움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의 채움 강좌는 직원 소양 증진과 존중·배려문화 함양 등을 위해 마련한 특색있는 인문학 강좌다.

 

‘머리를 9하라’를 주제로 열린 이번 강좌에서 정철 카피라이터는 머리를 가지고 노는 아홉 가지 방법으로 찾자·떨자·참자·묻자·놀자·돌자·따자·하자·영자를 제시했다.

 

정철은 “미리 정답을 정해 놓고 생각하지 말고, 오히려 오답을 찾자”며 발상 전환을 위해 약간의 부지런함을 떨어 메모하는 습관을 기르고, 인내를 통해 관찰의 시간을 갖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4가지 요령에 대해 ‘왜?를 입에 달고 살아라’, ‘머리를 가지고 신나게 놀아라!’, ‘확 돌려서 뒤집어라’, ‘무엇이든 따서 가져오라’, ‘훔치고 모방하라’고 설명했다.

 

또 “대부분이 100% 성공을 위해 내공이 쌓일 때까지 기다린다”며 “기다렸다간 평생 아무 것도 못한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모든 발상 전환은 사람을 향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용연 화순전남대병원장은 “이번 초청 강좌와 마찬가지로, 병원의 이념도 사람을 위한 것이다”며 “직원들이 발상의 전환으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환자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지원에 나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철 카피라이터는 정철 카피 대표 겸 단국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부 초빙교수이며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사람이 먼저다’와 ‘코로나는 코리아를 이길 수 없습니다’ 등의 유명 카피를 썼다. 주요 저서로 영감달력, 카피책, 누구나 카피라이터, 내 머리 사용법, 사람 사전, 한 글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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