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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신안 전복어선[청보호] 진행사항 브리핑
  • 기사등록 2023-02-05 16:5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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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양경찰서장 총경 김해철 입니다.


먼저, 이번 사고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에게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23. 2. 4(토) 오후 11시 19분경 전남 신안군 임자도 대비치도 인근 해상에서 12명이 탄 24톤급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하여 현재까지 구조 진행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사고 개요’입니다.


‘23. 2. 4(토) 오후 11시 19분경 전남 신안군 임자도 대비치도 서쪽 9해리(16.6km) 전복됐다는 선원의 전화신고가 112 경유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종합상황실로 접수 되었습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과 목포해경서는 신고접수 즉시 동원 가능한 모든 세력을 현장에 투입하는 한편, 광역구조본부와 지역구조본부를 가동하였습니다.

 

전복된 어선에는 총 12명이 승선하고 있었으며, 한국인 9명, 베트남 2명, 인도네시아 1명입니다.

 

다음은 ‘구조진행 사항’입니다.

 

해경은 신고 접수 후 즉시 경비함정과 항공기를 현장에 급파하는 동시에 사고 해점으로부터 4해리(7.4km) 항해 중인 상선에 요청해 승선원 12명 중 3명을 구조했습니다.

 

구조된 인원은 한국인 2명, 인도네시아인 1명 총 3명이며, 건강상태를 양호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나머지 실종자 9명 중 6명은 해상에 빠진 것으로 파악되고 나머지 3명은 선내 있을 것으로 선원의 진술을 통해 현재까지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구조 동원세력은 총 34척으로, 해경 경비함정 26척, 해군 함정 3척, 관공선 3척, 민간선박 2척과 해경 항공기 5대, 군 항공기 3대등 입니다.

 

크레인을 동원하여 금일 저녁에 사고 선박을 인양하여 선내 수색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다음은 ‘가족지원 사항’입니다.


사고발생 신고 접수 즉시 승선원 명부를 확보해 가족분들에게 연락을 취하였고, 신안군과 협조를 통해 목포 북항 소재 신안군 수협 대강당에 사고수습대책 본부를 마련하였습니다.

 

다시 한번 안타까운 사고를 접하신 가족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구조 자원을 총 동원하여 구조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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