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이건호기자] 장성군이 설 연휴 기간인 21~24일 총무과를 중심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분야별 7개 대책반을 구성해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군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해 장성읍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먼저 주목되는 부분은 방역 대책이다. 백양사 휴게소 순천방향에도 임시 선별검사소를 마련해 고속도로 이용객들이 누구나 검사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확진자로 진단되면 재택치료를 안내하고 거주지 보건소로 이관한다.
연휴에 급하게 병원을 찾을 일이 생겼다면 장성병원을 가면 된다. 휴일에도 동일하게 24시간 응급 진료를 이어간다. 약국 중에서는 장성읍 터미널종로약국이 휴일에도 쉬는 날 없이 문을 연다. 진원보건지소는 설날 당일에도 진료한다.
기타 장성지역 병‧의원 운영 날짜와 시간을 확인하려면 장성군청 누리집(홈페이지)을 확인하거나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시도 콜센터(120)에 전화하면 된다.
쓰레기 수거 계획도 알아두면 좋다. 일반쓰레기의 경우 21, 23일에는 장성읍만 가져가고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에 전체 읍면 쓰레기를 수거한다. 음식물 쓰레기도 21일 장성읍, 진원‧남면, 24일 전 지역 수거다. 수거 날짜 외에 배출되지 않도록 명절 기간 알뜰한 상차림이 요구된다.
한편, 장성군 추모공원은 연휴에도 정상 운영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추모객 증가에 따른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명절 기간 봉안당만 운영하고, 제례단과 휴게공간은 임시 폐쇄한다. 방문이 어려운 추모객은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e하늘장사정보시스템)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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